■ 진행 : 나경철 앵커 <br />■ 출연 :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 시사 정각 시작합니다. 오늘도 각이 서는 두 분 모셨습니다.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중국의 대규모 전승절 기념 행사가 있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 푸틴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까지. 북중러 정상이 천안문 망루에 나란히 선 모습을 볼 수가 있었는데 일단 두 분 어제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br /> <br />[김지호] <br />저는 일종의 무력시위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물론 시진핑, 푸틴, 김정은 지도자들이 셋이 같이 모여 있는 것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지만 중국이 보여준 첨단무기들, 아무래도 미국을 대상으로 한 그런 무기들이었을 텐데요. 중국과 굉장히 가까운 위치에, 그리고 휴전하고 있는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굉장한 위협감을 느꼈고 대한민국이 앞장서서 동북아의 평화를 안착시키기 위해서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br /> <br /> <br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 일각에서는 어제 장면을 보고 신냉전이 시작됐다, 이런 표현을 하기도 했는데. 그래서 지난 한미 정상회담이 떠올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스메이커가 되면 나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어제 장면으로 봐서는 정말 힘든 상황이다, 이런 생각도 들었거든요. <br /> <br />[송영훈] <br />그렇습니다. 쉽게 그렇게 되기가 간단한 상황이 아니죠. 어제 전승절 행사에서의 장면은 결국 노골적인 반미연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겁니다. 그리고 북중러 정상이 나란히 서는 가운데 특히 김정은이 시진핑 바로 옆에 자리한 부분. 이것은 과거 66년 전 할아버지 김일성 때와 비교해봐도 파격적으로 위상이 올라간 부분 아니겠습니까? 결국 핵을 제외하고는 설명할 수 없는데, 그렇다면 핵보유국으로서는 지위를 인정받고자 하는 김정은의 배경이 굉장히 외교적으로 강화되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그러면 한반도 주변은 한미일과 북중러로 정확하게 재정렬이 되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김정은의 외교적 레버리지는 강력해진 상황이라면 우리 정부가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04124418761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